분류 전체보기36 동명이인-임채은 엄마에게 임채은 엄마를 소개하다 ㅎㅎㅎ 누군지 모르는 이를 공항에서 영접을 했다. 얼굴도 모르니 우쩌나 하다가 카톡을 연결해 줘서 그 중 한 분의 얼굴을 기억해 두려고 프로필에 올라온 사진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임채은의 어머니였다. 우리 아들의 이름과 같은 이름의 딸을 두고 있는 분이었다. 순간 결코 흔하지 않은 아들의 이름과 같은 이름의 소유자가 있다는 사실이 어색했다. 거기에 내가 있는 이 태국 땅의 선교사로 헌신된 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랬는지 더 궁금하기도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의 사진도 찍어 내가 기다리고 있는 지점과 함께 보내 주었다. 태국은 전쟁중인데 공항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 정말 가득찬 느낌이었다. 물론 금요일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몰려 들어 오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평소보다는 30분정.. 2025. 12. 13. 숙제를 마치고 열심히 또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양육도 했다. 그 시간이 무려 1년이었다. 그리고 지난 12월10일에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났다. 7명의 사람들이 함께 시작을 했으나 3명만이 그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소풍처럼 전도처에 가서 그들의 세례식을 거들었다. 큰 힘이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나에게는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세례식이었다.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었는지 모른다. 마치 숙제를 다 하고 난 후의 뿌듯함이라고나할까!!! 마음이 참으로 행복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함께 동역자로 사역할 그들을 기대하며, 비록 그들의 나이가 나 보다 훨씬 많은 이들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위대한 일을 계획하시고 실행하고 계시다. 그 사실을 믿기에 마음이 매우 좋다... 2025. 12. 13. 태국에 있는 이유 나는 왜 태국에 있는걸까? 언어 배우기도 힘든데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영어를 너무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영어권으로 가려는 마음을 품은 적도 있었다. 왜 태국에 있는걸까? 그런데 지금 나를 믿고 따라오는 성도들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왜 태국에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100%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는 알 것 같다그들은 내가 왜 태국에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이자 근거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거창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저 하나님께서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은 듯 싶을 뿐이다. 그렇다 내가 태국에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결과물 일 뿐이다. 언젠가는 집에 가야 하겠지만...그때까지는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 2025. 12. 6. 갑자기 갑자기갑자가 그가 왔다. 오죽했으면 나에게까지 불쑥 찾아 왔겠는가! 내일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하는데 나 더러 준비를 쫌 해 달란다.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그래서 오라 했다. 그가 왔다 갑자기. 하루만 자고 바로 한국으로 가야 한단다. 정말 중요한 일인가보다. 그래서 오라 했다. 나의 일정들을 조정하고 그들에게(?) 조금 일찍 익스큐즈를 해서 그의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 참으로 불편한 부탁인데 그는 갑자기 부탁을 한다. 난 그에게 그래도 되는 존재인가보다. 그가 하는 일이 그에게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기쁘게 그가 해 달라는 것을 준비한다. 한국에서 날아와서 하루만에 돌아가야하는 일인데 그의 얼굴에는 생기가 돈다. 그래서 그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기쁘다. 그래서 그의 부탁을 듣고 준비.. 2025. 11. 21.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