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불편한 마음 불편한 마음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서로의 오해에서부터 불러 온 불편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격려하자라고 말은 하는데 정작 그는 격려하지 않았다.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듯 해서 불편했다. 아직 권좌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든 그 권좌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알게 된다. 그 권좌 밑에서 늘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내려 오지 않으려해도 자연스럽게 내려 오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칙이리라. 나도 내려 갈 것이다. 아니 난 기꺼이 내려 갈 것이다. 기쁨으로 내려 갈 것이다. 주님만이 그 권좌에 앉아 계시도록 난 언제든지 기쁨으로 내려가려 준비중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런데 나도 그 나이가 되면 이라는 생각에 쫌 빨리 내려가고 싶어졌다. 그.. 2025. 11. 8.
식구다... 우리는 식구다식구들이니 열심히 함께 먹는다. 그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니 좋다. 행복하다. 그들이 형님이라하고 언니라하며 방문해 주었다. 큰 위로였다. 넘넘 좋았다. 얼릉 또 만나기를 소망하며 공항으로 그들을 돌려 보낸다. 금새 다시 보고 싶다. 식구다. 얘들아 보고싶다. 식구다...밥을 또 같이 마음놓고 먹어보자... 2025. 11. 2.
비가 온다 태국은 이제 건기로 들어간다. 11월이다. 그런데 비가 퍼 붓고 있다. 쏴아 쏴아그치지도 않고 한 시간동안 퍼 붓는다. 이제 건기가 되면 한 방울도 비가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비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 비가 잔뜩 오는 것을 불평하지 않는다. 와라..더 와라..이제 몇 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을 수 있으니오고 또 와라...마지막 식물들에게 생명의 단비를 부어 주고... 그런데 쫌 심하게 오네...ㅋㅋㅋ 사랑하는 사람들이 걱정이 된다. 비만 오면 침수가 되니...원 참나...적당히 와 주기를 난 기도한다. 2025. 11. 2.
잠깐사이 선인장 꽃이 정말 이쁘다. 그런데 어 하면 시들어 버린다.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는데...더 오래 보고 싶은데 2일 정도 활짝 웃어주다 시들어 버린다. 일년에 서너 번 잠시 보여주고 조용하다. 다시 보겠지만 기다림의 시간은 왠지 길어 보인다. 사진보단 실물인데...잠깐 사이에 정말 꼴 보기 싫을 정도로 시들어 버리는 선인장 꽃...이쁠 때 많이 보아 두자...흥칫뽕 202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