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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누구에게나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이나 혹은 믿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너무도 다르다. 왜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원망하고 누구누구의 탓을 하는 것은 분명 믿음의 사람의 태도는 아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가운데 자신을 부르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삶을 사는 사람일 것이다. 비록 그럴지라도…아니 그럴지라도…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렸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그런데 난 오늘 아내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발 일을 크게 벌리지 말아 주세요. 아예 아무것도 없었던 그 때로 돌려 놔 주세요. 주님의 손길로 고쳐 주세요원망하지 않습니다. 주님 보시.. 2025. 11. 15.
그래서 그랬나보다... 그도 나름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왜 나만 사정이 있으리...그의 소식을 듣고 아하 그래서 그랬나보다. 물론 날 오해하고 공격적으로 했던 그의 행동이 나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그래서 나도 반격을 준비해 보기도 했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그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아하...그래서 그랬나보다...많이 분개했었다. 내 생각에는 그의 행동이 그렇게 정당하지 않아 보였다. 논리적으로 풀어 주었지만 그는 전혀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미워하고 싶었다. 그래서 막연한 사람으로 묘사하여 그를 몰아 부쳤다. 그런데 그래서 그랬나 보다. 후회했다. 잠시나마 그를 미워해보려 시도한 나...기도해 주자. 아마도 나도 그에게 언젠가 아하 그래서 그랬나보다 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날 봐 줄 먼 미래의 그날을 위.. 2025. 11. 14.
불편한 마음 불편한 마음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서로의 오해에서부터 불러 온 불편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격려하자라고 말은 하는데 정작 그는 격려하지 않았다.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듯 해서 불편했다. 아직 권좌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든 그 권좌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알게 된다. 그 권좌 밑에서 늘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내려 오지 않으려해도 자연스럽게 내려 오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칙이리라. 나도 내려 갈 것이다. 아니 난 기꺼이 내려 갈 것이다. 기쁨으로 내려 갈 것이다. 주님만이 그 권좌에 앉아 계시도록 난 언제든지 기쁨으로 내려가려 준비중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런데 나도 그 나이가 되면 이라는 생각에 쫌 빨리 내려가고 싶어졌다. 그.. 2025. 11. 8.
식구다... 우리는 식구다식구들이니 열심히 함께 먹는다. 그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니 좋다. 행복하다. 그들이 형님이라하고 언니라하며 방문해 주었다. 큰 위로였다. 넘넘 좋았다. 얼릉 또 만나기를 소망하며 공항으로 그들을 돌려 보낸다. 금새 다시 보고 싶다. 식구다. 얘들아 보고싶다. 식구다...밥을 또 같이 마음놓고 먹어보자... 202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