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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찾지 않았는데 내 안에 오셔서 나와 하나가 되신 예수님

by Missionmaker21 2025. 10. 18.

본문: 예레미야 29장 10-14절 

제목: 간절히 찾지 않았는데 내 안에 오셔서 나와 하나가 되신 예수님

 

1. 간절히 찾아야 만날 수 있는 하나님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찾을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그들을 만나 주실 것이고, 찾아와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이방 민족들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일들을 당해야 했고 하나님의 거룩한 예루살렘을 그리워만 해야 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사실 오늘 본문의 내용도 이와 같습니다.

예레미야 29:10-14절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가지라고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10-11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너희의 평안이다.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절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절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니라”

14절 너희가 나를 간절히 찾으면 내가 너희를 만날 것이요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축복의 말씀이요, 희망과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환경은 여호와를 결코 찾을 수 없는 곳입니다. 부르짖을 수 없는 곳입니다. 아니 여호와라는 이름만 불러도 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로의 땅입니다. 

지금 영국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면 잡아가는 상황

한 때 최고의 선교사 파송국이었는데 지금은 교회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아름답던 예배당에 술집을 차리는 그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상황을 또한 바라보게 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으며 부르짖을 수 있습니까? 그들이 왜 잡혀 갔나요? 포로지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잊은 지 오래입니다.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도 잊어 버렸습니다. 예배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짖을 수 있습니까? 

요나 선지자와 나훔 선지자의 사역 시기는 100-150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금방 돌아 선 것이 아닙니다. 

1년 혹은 10년 아니 세례 받은 후 즉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보험을 들어 놓은 것 처럼 말입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런데 세상은 하나님을 찾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를 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하도록 돈과 명예 그리고 세상적인 즐거움을사용 합니다. 

그 이유를 가만히 들어보면 그럴 듯 합니다. 그런데 신앙의 선배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일에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모릅니다. 한국의 부흥회를 기억합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 구절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행위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내 얼굴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간절히 소원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간절함은 개인의 회개와 민족의 회복으로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결과를 낳습니다.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 구절을 간혹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구절 자체는 이미 우리 안에 와 버리신 예수님의 은혜로 가능하게 된 우리의 삶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존재들의 모습이요, 삶의 방식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즉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셔야만 가능해진 삶…이 삶이 가능하게 된 것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삶인 것입니다. 

 

2. 찾지 않았는데 찾아 오셔서 나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구절은 '먼저 찾아오신 사랑'을 가장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심지어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다는 것은, 우리의 어떤 노력이나 공로 때문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일방적인 사랑의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을 시작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 계획을 독생자를 내어주시는 희생으로 이루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4-5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이 구절은 우리의 상태가 '허물로 죽은' 상태였음을 분명히 합니다. 즉, 스스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도, 생명을 얻을 수도 없는 무능력한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을 베푸셔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합니다.

누가복음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직접적으로 밝히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길을 찾아 하나님께 돌아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과 같이 방황하는 우리를 '찾아' 오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적극적인 찾으심의 결과입니다.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사도 바울의 고백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명백히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 죄인들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구원이 예수님의 선제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예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주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나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 내 안에 당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임재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떠나지 않으십니다. 

구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찾지 않았는데 나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다 주신 예수님의 그 은혜가 오늘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이 은혜에 반응 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