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3장 6-9절
제목: 포도원지기이신 예수님
성경이야기
본문의 이야기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
포도원지기는 예수님
무화과 나무는 열매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 혹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는 것은 예수님의 사역과 복음을 통해 주어지는 마지막 은혜의 시간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표는 노아시대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죄악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어떻든 하나님은 관심을 두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의 타락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하나님은 심판을 결심하시고 결국 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죽이시는 사건입니다.
창세기 6장 1-3절에서 그것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6장 5절-7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이 없다는 판단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8절에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는 결코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여전히 사람들과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9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가 의인요 완전한 자..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곧 구원을 얻은 자가 의인이요 완전한 자요 그리고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노아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심판아래 두시지 않으시고 은혜 아래 두셔서 그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노력으로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과 계명을 아무리 잘 지킨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만 해결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열매를 기다려도 열매가 없습니다. 그 때 포도원 주인이 내가 삼 년 동안 이 나무에서 열매를 얻지 못했으니 찍어 버리리라 라고 말하자 포도원지기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한 해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두로 파고 거름을 주고 잘 가꾸겠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로 예수님께서 포도원 지기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진노의 시기를 예수님께서 지금 늦추고 계신 것입니다.
- 아무런 열매가 없는 바리새인과 유대인들
- 아무런 열매가 없는 예수님의 제자들
예수님을 3년이나 따라 다녔던 제자들의 모습
이들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보다는 오히려 늘 두려움만 가득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제자들로는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다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을 갈아 엎고 계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그리고 유대인들의 비난에 마음의 상처도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무능력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으심을 경험합니다.
그 때 가장 먼저 이들의 마음을 노크한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죽기 싫어서 도망가는 자신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내가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겠다는 무언의 고백을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도망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이 열매 없는 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다시 찾아 가서 거름을 주십니다. 그들을 완전히 갈아 엎으신 후 자신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믿는 모든 자에게 죄 용서함을 선포하시고 자신이 죽음으로 이루어 놓으신 의를 제자들에게 전가시켜 주십니다. 율법을 모두 지킨 자로 여겨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의 십자가와 죽으심으로 율법의 완성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들과 같은 우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주님께서 하나님께 “주여 조금만 더 참아 주세요, 내가 거름을 주겠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겠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그 때 가서 찍어 버리십시요”
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 포도원 지기로 우리를 참아 주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미 구원을 받은 우리가 왜 옛날을 그리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다시 옛 습성을 따라 살아가려는지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의 길이 참아 주심으로 드디어 구원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러면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며 가장 좋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하실 것입니다.
때론 고난이 힘든 것이지만 그 고난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최선의 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늘 편안하고 늘 풍족한 삶을 살다보면 예수님을 잊고 살아 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늘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더 이상 기도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난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주님 앞에 나와 주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매일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주님이 필요한 자들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시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