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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의 글

우리는 장남 아닌가!

by Missionmaker21 2025. 10. 26.

우리는 장남 아닌가

 

얘야 내게 있는 것 모두가 네 것이 아니냐

네 동생은 잃었다가 찾았으니 내가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자…

그가 선교를 할 수 있다.  아버지가 얼마나 기뻐하실 지 알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것이다. 이미 다 가진 자의 여유 부림이 바로 선교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장남의 태도는 곧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다. 

아버지의 기쁨에 동참하기를 싫어하는, 아버지가 베푼 잔치자리에 가기를 꺼려하는 자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동생에 대한 (잃어버린 자) 아버지의 처사가 못 마땅한 자, 뿐만 아니라 아버지에게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예수를 믿는 자는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자인데, 왜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마땅한 삶은 바로 아버지께서 그토록 찾기를 원하는 그 잃어버린 자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불평하고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아니리라. 

 

그래서 나간 것 뿐이다. 예수 믿기에…선교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으나 그것은 여전히 육신의 것들이다. 난 결코 신령한 것, 하늘의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적이 없다. 이미 얻은 구원에 대한 그 어떤 것도 내려 놓지 않았으며 내가 가진 것은 결코 내려 놓아지지 않는 것들이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것을 붙잡았으니 결코 놓지 않으리라. 

금방 사라지고 말 것들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 아니 그러한 것을 붙잡으려는 모든 시도도 과감히 내려 놓자. 

비록 삶의 여유는 조금 들 해도…그로 말미암아 참아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하자. 그러한 것들을 얻기 위하여 영원한 것들을 내려 놓지 말자.

조금 자존심 상하면 어떠리…조금 불편하면 어떠리…오직 주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리…2025년 2월 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