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개인이나 교회에 의하여 이용 당해도, 이용해서도 안 되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이다.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교회도, 선교사도....당당하지 못하다. 때론 비굴하다. 돈이 무어라고...모두가 그렇다. 그래야 선교사도 살고 교회도 산다고 착각한다. 선교사 입장에서 보면 어쩌고 저쩌고....교회 입장에서 보면 저쩌고 어쩌고...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선교의 영역을 이용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 선교하는 교회라지만 행하는 모든 일들이 자신들만의 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 같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
하나님의 선교는 분명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진데 그렇게 행하고 묵인한다. 자신도 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선교사도... 목사도...
우습다. 나도 우습다...그래서 막 웃었다. 주님도 한심스러운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피익 웃으신다. 글이라도 남겨야 훗날 나 자신을 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는 이래야 한다라고 조심스레 스스로에게 말이라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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