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나의 글7 이러면 안 되지... 선교는 개인이나 교회에 의하여 이용 당해도, 이용해서도 안 되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이다.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교회도, 선교사도....당당하지 못하다. 때론 비굴하다. 돈이 무어라고...모두가 그렇다. 그래야 선교사도 살고 교회도 산다고 착각한다. 선교사 입장에서 보면 어쩌고 저쩌고....교회 입장에서 보면 저쩌고 어쩌고...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선교의 영역을 이용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 선교하는 교회라지만 행하는 모든 일들이 자신들만의 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 같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 하나님의 선교는 분명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진데 그렇게 행하고 묵인한다. 자신도 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선교사.. 2024. 2. 21. 좋은 땅에 심겨진 좋은 씨 예수님을 믿은 후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좋은 땅이 이미 되었다. 예수 믿은 후 끊임없이 너는 좋은 땅이라고 선포한다. 이미 새로운 존재가 되었음을 말씀한다. 또한 성령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확증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좋은 열매를 맺은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 내 자신이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 이미 되었음에도 믿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우리들...그게 나다. 그래서 슬프다. 너도 그렇다. 2024. 2. 21. 말의 방식 나도 모르게...무심코 던진 말이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나의 전체 이미지로 각인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으로 인하여 마음의 문을 닫고 더 이상 다가 서려도, 대화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냥 아는 사이로만 대한다. 그것도 모른 체 여러 번 만났으니 친하다 생각하고 농담도 건네고 때론 주제넘게 나의 경험담을 늘어 놓기도 했다. 아직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그에게는 나의 그러한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히려 비 호감 만을 키우는 격이 되었다. 그리고 날을 잡아 농담을 하는 나에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분명 나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었다. 많이 당황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계속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사과도 받아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 2. 21. 이전 1 2 다음